​프로스테믹스, 복지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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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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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소좀 규격화 위한 기술력 인정받아…중증 아토피 피부염 신약개발 기대감

[자료=프로스테믹스 제공]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프로스테믹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줄기세포 재생의료 분야’ 국가 과제에 위탁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프로스테믹스는 중증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며, 복지부로부터 향후 5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줄기세포센터 주도하에 이뤄지며, 프로스테믹스는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엑소좀’ 규격 및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엑소좀은 인체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한다. 엑소좀의 함량·농도는 줄기세포 배양기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규격화를 위한 관련 기술력이 중요하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세계 최초로 미국화장품협회에 원료로 등재하며 상용화한 업체다. 줄기세포 배양액 대량생산 특허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유래 엑소좀에 대한 피부 재생 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해외 저널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프로스테믹스 기술력을 증명했다”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서도 엑소좀 유효 효과를 확인해 신약개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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