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문화·관광 '허브' 될까? 메가박스 영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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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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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종이 인천 영종도 중심지 운서역 뉴타운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이미 2차 시설까지 완공돼 성업 중인 '파라다이스시티'와 현재 건축 중인 미단시티 '시저스'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옆의 '인스파이어' 등 (카지노)복합리조트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박스 영종은 영종 지도 모양과 도시건물 미니어처 형태의 인테리어, 건물 외부의 독특한 조형물과 첨단조명 등을 들였다. 이외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건축작품을 고루 갖춰 기존 영화관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메가박스 영종 직영주는 (주)예스코리아(대표 이충현)다. 예스코리아는 C2지역의 대표적 건축 시행사이기도 하다. 

예스코리아는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 및 월드뮤직밴드 'M터치&월드이드' 등과 협력한 가운데 축제 문화행사 및 공연예술이 빈약했던 영종을 문화예술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메가박스 영종 측은 ​"이 공간이 영종도 시민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최적의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업계에서는 메가박스 영종까지 개관함에 따라 이 지역이 문화관광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종 뉴타운으로의 인구 유입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 일대의 분양 및 상가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예스코리아는 메가박스 영종 7층 티켓박스 뒷편 공간을 비영리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오는 11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행사는 오는 11월 3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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