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언더나인틴, 또 오디션? 식상하다VS새롭다···"차별점은 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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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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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PD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 나인틴 (Under Ninetee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MBC로서는 최초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MBC '언더나인틴' 제작진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점을 설명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신규 예능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김소현과 멘토로 나선 솔지, 크러쉬,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은혁, 황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임경식 PD는 지상파 3사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10대라는 지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형식을 중요하게 보지만,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흘러갈지 출연진들이 어떤 성장을 이룰지 제작진도 모른다는 게 프로그램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임PD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냐는 말이 나올 저도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히 큰 건 사실이지만, 하다 보면 힘든 부분보다 아이들을 볼 때, 세 아들 아빠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보면 에너지가 참 좋더라. 그런 걸 보면 오디션이 아닌 또 하나의 성장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정창영 PD는 "프로그램 진행중에 출연자들의 재능을 발굴해서 팀을 짜는 것과 달리 우리는 보컬파트, 퍼포먼스파트, 랩파트 등으로 처음부터 출연자들을 구분지었다. 이것도 색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실력이 있는 친구, 스타성이 있는 친구, 성장 잠재력이 있는 친구 등을 가려 선발했다. 이 친구들이 어떻게 유닛을 나누고 성장해가는 지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PD는 "우리는 오디션이라기보다는 서바이벌에 가깝다. 1~5회까지는 탈락 미션이 없다"고 밝혔으며 "4세대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도 하는데, 내용을 보시면 다르다고 하실 것이다.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다른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언더나인틴'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한 10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직 10대로 구성된 글로벌 아이돌 론칭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1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12일부터 합숙에 돌입,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11월 3일 오후 6시에 와이드 편성으로 120분간 첫 방송된다. 이후 오후 6시 2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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