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배낭여행객들 목포서 히치하이킹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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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장봉현 기자
입력 2018-10-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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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하이킹 페스티벌 [사진=목포시 제공]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배낭여행으로 전남 목포를 찾아 축제를 펼친다.

국내 최초 자유여행 페스티벌인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이 '서울은 뻔하니까 목포로 가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오는 26일과 27일 목포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주최, 괜찮아마을과 ㈜공장공장 주관으로 돈이 없어도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하고 서울 위주가 아닌 지역 청년문화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 곳곳에서 목포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히치하이커스 트레일'(26일)과 종착지인 목포에서 열리는 '히치하이킹 페스티벌'(27일)로 진행된다.

히치하이커스 트레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운영된다.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은 신청없이 입장할 수 있다.

히치하이커스 트레일은 전국의 청년들이 히치하이킹이나 버스, 열차, 도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해 27일 목적지인 목포에 도착하는 프로그램이다.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은 목포해양대 후문 신축부지에서 27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브라질 타악 음악 그룹 '러퍼커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DJ 파티인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 요가‧명상‧낮잠으로 구성된 '힐링 하우스'(HEALING HOUSE), 대형 캠프파이어‧댄스‧퍼레이드가 어우러진 '버닝 캠프'(BURNING CAM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는 지방에서 대안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뭉친 목포의 '괜찮아마을' 입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괜찮아마을은 전국의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하면서 지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지역과 청년의 상생 프로젝트로 목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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