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되어 드릴께요'…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행복콜차량 운행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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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10-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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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직 봉사단, 휴일 반납 봉사활동'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행복콜 봉사단은 휴일도 반납한 채 교통약자의 이동권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교통약자 여러분들의 발이 되어 드릴께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이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차량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 소속 운전직으로 구성된 행복콜 봉사단은 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행복콜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37명의 봉사단이 주말과 공휴일에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하며, 이들의 '아름다운 발'이 돼주고 있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107건의 운행 봉사활동을 나섰다.

행복콜 봉사단원인 박상연씨는 "주말 봉사 시 나들이 갈 수 있어, 궂은 날씨에 와줘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 작은 봉사가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행복콜 특장차량 22대와 개인 협약 행복택시 16대를 운영, 현재 교통약자 4만7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이용률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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