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수첩] 편의점 업계의 캐스팅보트 미니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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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0-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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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매각을 두고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예비후보로는 현재 3파전입니다. 롯데그룹의 코리아세븐, 이마트의 이마트24 그리고 사모펀드 글랜우드PE입니다. 시장의 재편에 영향을 끼치지않는 사모펀드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롯데의 의지는 상당히 강합니다. 신동빈 회장의 복귀와 세븐일레븐 점포의 향후 옴니채널 활용도도 큽니다. 그리고 롯데는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기능보다는 하나의 유통망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큰 것 같습니다. ATM의 확장이나 다양한 상품공급의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추후 상장까지도 검토할정도로 편의점 사업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이마트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이마트24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과 로열티방식으로 선회하기 위해서라도 최소 6000여개의 점포가 필요합니다. 현재 적자가나는 구조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미니스톱의 점포 2500개는 절실한 상황입니다.

만약 어느 쪽에서 인수하더라도 편의점 시장은 크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아주TV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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