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측 "오늘(22일) 고소장 접수, 두 형제 父가 직접 제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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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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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속사로부터 폭언,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정공방을 예고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측이 폭행 당사자인 문영일 PD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22일 이석철-이승현 법률대리인 남강 측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아버지가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이석철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로부터 4년간 야구방망이-철제 걸레봉 등으로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을 받고 피해를 입었으며, 김창환 회장 역시 폭언 및 폭행과 이를 방조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창환 회장은 “30년간 수많은 가수를 발굴하면서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이석철 측은 추가 녹취와 사진 등을 제시하며 대립각을 세우며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석철과 이승현을 제외한 다른 멤버 네 명은 현재 회사와 함께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 중이다.

이하 이석철-이승현 법률대리인 남강 측 공식입장 전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이석철, 이승현의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담당변호사 정지석)은 금일 11:00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고소장은 고소인들의 법정대리인인 아버지가 직접 제출하며,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석 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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