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RCEP 공식협상 개최…"연내 타결위해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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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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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6일 뉴질랜드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7월 1일 일본 도쿄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장관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앞줄 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열린다. 참여국들은 이번 협상에서 연내 실질타결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RCEP 제24차 수석대표 공식협상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 약 6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 참여국들은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장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실질타결 목표 달성을 위한 잔여 쟁점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에서 양자 간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일부 규범 분야에서의 추가 챕터 타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규모 FTA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뿐 아니라 신남방 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의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 조기 타결에 적극 기여하면서도 국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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