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입사 첫 코스, GSAT 21일 10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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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0-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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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성전자, 삼성SDI 등 20개 계열사 하반기 채용

  • -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미국 뉴욕·LA에서 열려

지난 4월 서울 강남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본 응시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에 입사하기 위한 첫 관문인 직무적성검사 'GSAT'가 국내외에서 21일 동시에 치뤄진다. 취업준비생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 계열사는 전자계열 5개사(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와 금융계열 5개사(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기타 10개사(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20곳이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열린다. 미국에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도 수험장이 마련됐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에 걸쳐 115분간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상식은 올해부터 빠졌다. 시험 범위가 다양해서 수험생이 준비하는데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 30분까지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으로, 오지선다형이다. 오답은 감점처리 된다.

삼성에서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진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해마다 8000~900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특히 지난 8월 삼성이 180조원 투자와 4만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 진행되는 공채 과정이라 취준생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삼성은 하반기 GSAT 응시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합격하면 건강검진을 거쳐 오는 12월쯤 최종합격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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