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경제지 포춘 ‘Future 50’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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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0-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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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보유에 기대감…구글·넷플릭스·아마존 등과 어깨 나란히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Future 50’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춘지는 지난해부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대상이 확대됐다.

포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가장 작지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Future 50 기업에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을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등 글로벌 기업이 선정됐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Future50 기업 선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시장 개척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전문업체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바이오의약품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총 36만2000리터 생산규모를 갖춘 바이오의약품 생산대행(CMO) 기업이 됐다. 이는 회사 설립 만 7년만에 거둔 성과다.

또 지난달 기준으로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CDMO(개발·생산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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