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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풍진 유행,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황재희 기자입력 : 2018-10-12 10:49수정 : 2018-10-12 10:49
풍진 면역력 없는 임산부는 여행 자제 당부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일본에서 풍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질본은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 않으나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높다.

일본 내 풍진은 2013년 유행 이후 감소추세 이지만 올해 7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도쿄 등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주로 30∼40대 남자에게 발생했으나, 현재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2013년 이후부터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9월) 2명의 환자가 보고된 상태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질본은 “여행 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확인 결과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6∼11개월 접종 시 생후 12개월 이후 1회 재접종이 필요하며, 2차 접종은 권장 접종일정(만4∼6세)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 MMR을 받아야 한다. 또 접종 후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 한다.

국내 어린이 풍진(MMR) 예방 접종률(1차 97.8%, 2차 98.2%)은 높은 편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외여행 중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본은 풍진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발진 증상이 있다면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귀가 후 풍진(잠복기 12~23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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