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대란 속 주목받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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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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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11일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면접전형’을 진행했다.

총 12개 학과 2년제 학위과정(주간, 야간) 523명을 모집하는 수시 1차 전형에 수험생 2,288명이 지원해 경쟁률 4.4대 1을 기록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입구에서 직원과 학생들이 면접생들을 영접하고 있다.[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제공]


더해가는 청년실업과 고용 대란 속에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평균 취업률 82.9%를 기록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자동차과에 지원한 한 수험생은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학교를 알게 되었지만, 이제는 입학하면 취업까지 연결된다는 믿음이 생겨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다.”며 희망에 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천캠퍼스 학생회와 학과별 도우미 학생들은 전 교직원들과 힘을 모아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학교 안내와 면접전형 합격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뜨거운 면접장에 열기를 더했다.

면접장을 찾은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은 “면접에 응시한 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공정하게 응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각 학과의 면접위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면접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 특별히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을 찾은 수험생 가족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녀들의 면접을 기다렸다.

대기실의 한 학부모는 “폴리텍대학의 특색과 학과를 안내하는 설명을 들으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유익했다.”고 전했다.

학교 입시관계자는 면접 기간 동안 학부모 대기실에서 오전, 오후 각 1회씩 학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0월 11일(목)~12일(금) 이틀간 2년제 학위과정(주간, 야간) 12개 학과의 수시 1차 면접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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