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GTX A노선 착공 앞둬…'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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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8-10-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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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이미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이 연내 착공을 앞두며 인근 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잇는다. 추후 개통 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까지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만큼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기대된다.

운정신도시는 GTX A노선 사업으로 인해 투자 수요 방향이 경의선 야당역과 가까웠던 동쪽에서 GTX A노선 운정역(가칭)이 위치하는 서쪽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운정역 역세권으로 꼽히며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운정',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웃돈이 1억원이상 붙어 거래될 정도다.

이 가운데 운정역 인근 단독주택 브랜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분양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된 라피아노는 최고 205대 1, 평균 6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의 총 4개 필지에 총 40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서비스 면적까지 합할 시 가구별로 17~26㎡로 넓게 거주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이전 라피아노와 마찬가지로 고급 단독주택 설계의 선두주자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는다. 북유럽 감성 디자이너로 유명한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참여했다.

시행사인 알비디케이의 한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미국과 유럽의 고급 주택 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며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각 단지에는 커뮤니티 시설 '라곰(Lagom) 라운지'가 조성된다. 현재 1단지 게스트하우스, 2단지 골프연습장, 3단지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각 단지는 산책로로 이어진다. 산책로는 숲과 운정호수 등으로 연결된다. 이 외에도 주차구획 올 확장형 적용, 가구별 개인정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등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마다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및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알비디케이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GTX-A 뿐만 아니라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이 진행 중에 있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에 한층 가까워진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이달 오픈 예정으로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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