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고용쇼크에 단기 일자리 대책 나오나...정부 부처, 고용대책 마련 골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경태 기자
입력 2018-10-08 14: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재부, 8일 대변인 브리핑서 고용관련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 예고

  • 김동연, 8일 오전 경제관계 장관 불러모아 비공개 현안점검회의 가져

  • 김동연, 9일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참석 예정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속된 고용쇼크 속에서 정부가 추가 일자리 대책 발표 여부를 두고 골몰하고 있다. 조만간 고용관련 대책이 제시될 것으로도 알려진다.

기획재정부는 8일 오후 2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변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고용관련 대책 별도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무회의 이후 경제장관들을 불러모아 비공개 현안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현안점검회의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는 연말까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단기 고용정책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정부가 고용대책 논의에 긴박하게 나서는 데는 오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9월 고용동향 결과 때문이다.

전년 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이 감소세로 반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정부로서도 장기 전략보다는 단기적인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역시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9월 취업자 증가와 관련, 마이너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답변하기까지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