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너지대전서 수상용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첫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18-10-03 0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제38회 에너지대전서 전시

  • - 수상용 태양광 모듈 신제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최초 공개

한화큐셀코리아가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8회 에너지대전에서 참가했다. 한화큐셀코리아 부스에 수상용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이 전시돼 있다. [사진=박경은]


한화큐셀코리아가 '2018 에너지대전'에서 수상용 태양광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최초 공개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8회 에너지대전에서 수상용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303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출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공공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총 1050여 개의 부스를 전시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알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물 위에 설치하는 수상용 태양광 발전 모듈로, 셀과 글라스를 접착시키는 데에 방습성이 뛰어난 자재 '폴리에틸렌'(POE)을 사용해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더불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셀의 스트링 부분에서 납 성분을 제거하는 등 셀 제작 과정에 친환경 'PB(납)-FREE' 방식을 적용했다.

또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셀 하나를 이등분해 전기 출력률을 더욱 높였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모듈당 350W의 전기가 생산되지만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모듈당 390W가 출력된다. 이는 국내외 시중에 나와있는 모듈 출력률 가운데 우수한 수준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은 지열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상대적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지상 태양광 발전 대비 10% 높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프셀 기반 프리미엄 단결정 모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와 모듈 전후면에서 발전이 가능한 '양면발전모듈' 등을 전시한다.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수상 태양광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납 성분을 없애는 등 친환경 방식을 적용해 모듈을 제작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