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혁신 체험의 장,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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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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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일 산업부 차관 "에너지 전환은 시대적 흐름…산업혁신 필요한 시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째인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3개사가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쓰는 에너지,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 전환 방향과 성과를 소개하는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과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두산퓨얼셀, 글로벌윈드에너지 등 에너지 기업이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신재생에너지관을 운영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개국의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한 사업 상담과 수출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과 이-솔테크의 이동형 패시브하우스 등 12개 기업이 신제품을 발표한다.

삼성, LG, KT, SKC 등이 정보통신기술 제품과 고효율 단열재, 에너지관리시스템 솔루션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에너지관도 있다.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과 지자체별 정책·연구 결과를 전시하는 지역 엑스포관,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의 발전공기업 특별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에너지관도 운영한다.

오는 3∼4일에는 에너지 대표 기업과 공기업 15개사가 참가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 측면에서 전력 믹스에서 벗어나 에너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전체 에너지믹스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수요 차원에서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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