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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문 대통령 "좋은 합의 이뤘고, 남북 관계·두 정상 신뢰구축에 도움된 방문"

평양공동취재단·정혜인 기자입력 : 2018-09-20 19:26수정 : 2018-09-20 19:26
"김 위원장, 2차 북·미 대화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대국민보고를 하고 있다.[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국민 성원으로 정상회담에서 좋은 합의를 이뤘고, 남북 관계와 두 정상의 신뢰구축에 도움된 방문이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에 귀환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대국민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6분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청사 내 귀빈실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 환담을 한 뒤 DDP로 이동했고, 오후 6시 38분경 내외신 기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메인프레스센터에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보고를 통해 "성원해주신 덕에 평양에 잘 다녀왔다. 국민께서 보셨듯이 정상회담에서 좋은 합의 이뤘고 최상의 환대를 받았다. 무엇보다 3일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는 것에 많은 의미가 있고, 두 정상의 신뢰구축에 도움된 방문이었다"고 이번 방북 일정에 대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짧은 준비 기간 우리 대표단을 정성을 다해 맞아줬다. 오가는 길가에서 열렬히 환대와 환송해준 평양 시민께도 각별한 인사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백두산 삼지연공항서 따뜻하게 맞아준 지역 주민께도 감사하다"고 북측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5·1 경기장 공연에서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한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연설하는 기회도 얻었다. 그들은 한반도를 영구히 핵무기·핵 위협 없는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 연설에 열렬한 박수 보내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북으로 통해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 비핵화 끝내고 경제 발전에 집중하기를 희망했다"며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미국이 북한 입장을 역지사지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를 희망하고 북·미 대화 중재 요청과 비핵화 긴밀 협력을 제의했다"며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하면 미국도 적대관계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의문에 비핵화의 구체적 방안과 상응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구체적 방안과 상승 조치는 북·미 간 논의할 사항"이라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은 한·미 회담에서 미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도 종전선언을 평화협정 출발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평화협정은 비핵화의 최종단계로 그때까지 정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금강산 이산가족상봉시설 몰수조치 해체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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