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평양 남북정상회담] 15만 평양시민 앞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7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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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PD
입력 2018-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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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측 지도자로서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첫 공식 연설

  • 문 대통령 "백두에서 한라까지 영구히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확약"

  • 7분간 이어진 연설 동안 기립 박수 12차례 쏟아져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밤,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공식 연설을 했습니다.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펼쳐진 집단체조를 관람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단상에 섰습니다.

남측 최고지도자가 북한 주민을 상대로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문 대통령은 공연 초반 1~2분간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공연이 끝난 후 약 7분간 연설했고, 평양 시민들은 문 대통령의 연설 대목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연설 중 총 12차례 기립 박수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슴 뭉클했던 문 대통령의 능라도 7분 연설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영상=평양영상공동취재단)
 

[영상 = 평양영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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