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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인구 5명 중 1명은 70세 이상…인구 비중 20% 돌파

김신회 기자입력 : 2018-09-16 20:31수정 : 2018-09-16 20:31
日총무성 발표…65세 이상 인구 28.1% 역대·세계 최고

[사진=아이클릭아트]


일본에서 70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일본인 5명 가운데 1명이 70세 이상인 셈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경로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65세 이상 추계 인구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70세 이상 인구는 전년 대비 100만 명 늘어난 26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7%로 20%를 처음 넘어섰다.

70세 이상 인구가 증가한 건 1947~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부터 70세에 들어선 탓으로 분석됐다.

65세 이상 인구는 3557만 명으로 1년 새 44만 명 늘었다. 전체의 2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 인구가 24만 명 증가한 2012만 명으로 처음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남성은 1545만 명으로 20만 명 늘었다.

반면 일본 전체 인구는 1억264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7만 명 줄었다.

초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방 및 중소기업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80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일하는 노인 수는 14년 연속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남성 취업률은 31.8%, 여성은 16.3%로 모두 6년 연속 상승했다.

일본 전체 취업자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12.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연금 제도 재검토 등을 통해 고령자의 취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진 7개국(G7) 가운데 65세 인구 비중은 일본이 가장 높고, 이탈리아(23.3%), 독일(21.7%)이 뒤를 따랐다. 미국은 15.8%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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