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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증상과 예방법은?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9-13 14:24수정 : 2018-09-13 14:24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입어야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올해 국내에서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경북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68세 여성이 지난 11일 일본뇌염 감염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건 '작은빨간모기'에 의해서다. 이 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로 크기는 약 4.5cm다. 주로 논이나 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야간에 주로 피를 빤다. 이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할 계획이 있거나,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실제 일본뇌염은 무더위가 한창인 7~8월보다 9~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한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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