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열풍에 돈 건 개미 줄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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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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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키이스트 등 약세

 

방탄소년단(BTS) 열풍에 돈을 건 개인투자자가 줄줄이 손실을 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2대주주) 주가는 전날까지 5거래일 만에 11만9000원에서 11만2500원으로 5.46%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넷마블 주식을 38만주 넘게 사들였다. 반대로 외국인은 34만주를 팔아치웠다.

역시 BTS 관련주인 키이스트와 엘비세미콘도 약세다. 키이스트와 엘비세미콘 주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만에 각각 10%와 15%가량 떨어졌다.

넷마블은 부진한 실적도 악재로 작용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실적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TS 소속사인 빅히트가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은 2조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학준 연구원은 빅히트에 대해 "BTS가 6년차인 올해 매출 예상치는 2300억원"이라며 "매출은 수년 안에 45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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