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손더게스트 "OCN 첫 수목극 새장 연다"···국내 최초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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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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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사진= OCN 제공]


‘손 더 게스트’가 OCN의 첫 수목드라마로서 스타트를 끊는 각오를 다졌다.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이하 손 더 게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 더 게스트'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은 "악령에 빙의된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서구의 개념인 엑소시즘을 한국형으로 변경해 또 다른 세계관을 그린다"며 "우리 사회에 분노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데 다른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려 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처음 론칭하는 수목드라마다. 이에 대해 김홍선 감독은 "OCN 첫 수목 편성에 밤 11시대 첫 스타트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부담도 되는 게 사실이다.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 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배우 김동욱이 ‘손’에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영매 윤화평을 연기하고, 김재욱은 엑소시스트 사제 최윤, 정은채는 강력반 형사 강길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물 연출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더 게스트’는 9월 12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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