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성수기 2달간 레저∙액티비티 거래액 3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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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9-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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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2시간제 시행 통한 레저∙액티비티 시장 관심과 수요 증대"

[사진=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 여름 성수기(7~8월) 두달 간 레저∙액티비티 예약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5월말 국내 숙박플랫폼 최초로 계열사 호텔나우앱에 레저·티켓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7월 초에는 야놀자 앱에 국내 최다인 1000여 종의 레저∙액티비티 상품 라인업을 오픈했다. 미사용시 100% 무조건 환불 등 고객 친화정책도 선보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레저∙액티비티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한 여가와 워라밸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을 주된 요인"이라며 "그 동안 국내 여가 시장 규모에 비해 예약 플랫폼 서비스의 부재로 인한 대기수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워터파크 수요 증대 등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자체적으로 ▲주간 초특가 ‘핫딜’ ▲유명 워터∙테마파크 단독 특가 판매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 ▲미사용시 100% 환불 등 고객 친화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여가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매주 진행한 ‘핫딜’은 인기 티켓을 원 플러스 원(1+1) 파격가로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국내 유명 워터∙테마파크 입장권을 단독 특가 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잇달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인기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하는 등 업계 최처가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마케팅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올 여름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EXID 하니 모델의 ‘초특가 야놀자’ TV광고를 통해 ‘레저도 야놀자’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야놀자 레저·티켓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계열사 레저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0% 급등했다. 950만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앱을 비롯해 호텔나우, 카카오톡 등으로 판매채널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 야놀자 인수합병 이후, 국내 대형 레저 시설사들과의 직계약이 성사되며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증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여가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을 성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야놀자는 통합 여가 플랫폼 기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국내 레저 시장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R.E.S.T. 플랫폼’ 구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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