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아' 외국인 최근 9일간 1조600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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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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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달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9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벌였고, 이 기간 동안 1조6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70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7월 3734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8월 21∼31일에는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5997억원이었다. 지난해 3월 6일부터 17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최장 '사자' 행진이다.

최근 9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업종은 반도체와 통신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7749억원, 786억원어치 사들였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순매수 규모는 1793억원과 472억원이다. 반대로 외국인이 이 기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POSCO로, 95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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