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부동자금 1117조원으로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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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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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시중 부동자금은 1117조356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금 99조원, 요구불예금 231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532조원, 머니마켓펀드(MMF) 66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26조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44조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원 등이다.

이밖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 83조원과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27조원도 포함된 수치다. 시중 부동자금은 2016년 12월 말(1010억원) 사상 처음 1000억원 선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1072조원까지 늘었다. 올해도 1월 말 1075조원, 2월 말 1087조원, 3월 말 1091조원 등으로 증가했다. 4월 말에는 184조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5월 말 1096조원으로 다시 늘었다.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며,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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