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오픈 2라운드 기상 악화로 취소…‘54홀 경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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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8-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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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의 모습. 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대구경북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부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가 열리는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72홀에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코리안투어 대회가 54홀로 축소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10월 제주오픈이 기상 악화로 인해 한 차례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2라운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현재 1라운드 성적으로는 박준혁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고, 박효원, 모중경, 김대호 등 3명이 7언더파 65타 공동 2위로 선두에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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