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채권전문가 82%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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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8-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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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은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오는 31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21일 75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82명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전월(89%)보다는 '동결' 응답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국내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더라도 고용지표 부진,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또 9월 채권시장지표(BMSI)는 93.1로 전월(96.9)보다 조금 하락했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이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환율 지표는 전월보다 14.0포인트 상승한 86.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됐다. 또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비율도 전월 38%에서 27%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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