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중앙대 수시 3645명 선발… 학교장추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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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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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4840명 중 75%에 해당하는 3645명을 선발한다. 또 2346명인 6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모집한다.

중앙대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다. 정시모집에서 공학계열에 한정된 전공개방모집을 타 모집단위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그 외의 대부분의 전형 내용은 2018학년도의 전형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14개 모집단위에서 총 150명을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선발한다.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17명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779명이며, 이 중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는 각각 572명, 55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매년 경쟁률이 높았던 의학부, 체육교육과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논술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전년과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가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가 반영된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0점 만점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8.5점 등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가산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체육교육과는 실기를 폐지하는 대신 수능 80%, 서류평가 20%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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