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나날이 성장…익스피디아, "신개념 예약 서비스로 한국인 여행객 공략할 것"

익스피디아 코리아 설립 7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익스피디아 마케팅 총괄 애론 프라이스(Aaron Price)가 신개념 여행 예약 서비스 ‘애드온 어드밴티지(Add-on Advantage)’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익스피디아 제공]

한국에 진출한 지 7년이 된 글로벌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나날이 커지는 한국 시장을 공략할 신개념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애드온 어드밴티지(Add-on Advantage)'가 그것이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1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국 진출 7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참석한 익스피디아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애론 프라이스는 2011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난 7년 동안의 성과와 비전, 신개념 여행 예약 서비스인 '애드온 어드밴티지'에 대해 발표했다. 

애론 프라이스는 "애드온 어드밴티지를 통해 항공 또는 항공·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여행객에게 호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준다"며 "호텔 검색 시 ‘애드 온’ 배지가 달린 상품을 확인하면 엄선된 호텔을 최대 51%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익스피디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63%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호텔을 나중에 예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행객이 애드온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드온 어드밴티지는 여행지 출발 당일까지 호텔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행 지역에 대한 제한도 없어 항공 출발·도착 지역과 호텔 지역 또는 국가가 달라도 할인받을 수 있다. 

애론 프라이스는 "애드 온 어드밴티지는 오랜 고객 경험과 수많은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한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 준비 시 불필요한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