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소지섭 품에 안겼다…"51k와 계약 체결, 2PM 활동은 JYP에서 계속"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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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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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PM 옥택연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의 품에 안겼다.

25일 소속사 51k는 “가수 겸 배우 옥택연씨와 51k가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두터운 팬층과 인기를 이어온 옥택연은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가 지닌 재능과 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배우 활동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1k는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로, 1인 기획사이자 출판·음반·방송 콘텐츠 제작을 겸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옥택연은 가수와 배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만능엔터테이너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짐승돌’ 콘셉트에 맞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후 2010년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고 걸쭉한 사투리와 당차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첫 도전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KBS 드라마 ‘드림하이’, ‘참 좋은 시절’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입대 전 작품이었던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천방지축 엄친아인 한상환 역을 맡아 강렬함과 능청스러움, 애틋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영화 ‘시간 위의 집’, tvN 예능 ‘삼시세끼’ 등 꾸준한 활약으로 대중들과 만나며 배우 옥택연이라는 타이틀을 각인시켜왔다.

나아가 배우 활동과 더불어 가수 2PM의 멤버로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51k 측은 “2PM 그룹 활동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2PM의 활동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옥택연은 51k를 통해 “그간 쌓아온 연예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51k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멋지게 연예계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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