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에도 안 밀리는 '4차산업혁명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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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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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기사=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은 미·중 무역전쟁 같은 큰 악재에도 밀리지 않고 있다.

2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4차 산업혁명 펀드인 '미래에셋 G2(미·중) 이노베이터'와 '미래에셋 연금 글로벌 그로스', '미래에셋 글로벌 그로스' 수익률은 이달 19일까지 1년 동안 각각 28.71%와 21.60%, 21.58%를 기록했다.

세 펀드는 모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 G2 이노베이터는 미국과 중국, 홍콩, 대만에서 유망기업을 고른다. 더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관련기업이 주요 타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미·중에 투자하면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래에셋 글로벌 그로스는 빅데이터 관련 정보기술(IT)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종목을 담고 있다. 이 펀드에는 올해 들어서만 500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총 설정액은 3000억원에 육박한다.

4차 산업혁명은 상장지수펀드(ETF)로도 투자할 수 있다.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MP·ETF Managed Portfolio)가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 달 전 '미래에셋 글로벌 4차 산업 EMP'를 내놓았다. 회사는 현재 1조원대 EMP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7년 8월 상장한 '타이거 ETF' 순자산은 현재 3000억원 이상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5%에 육박하고 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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