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본부장, 오늘 미국으로…국무부·백악관 북미협상 관계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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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7-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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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구축 관련 실무 협의를 하기 위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의 북·미 협상팀 등 한반도 핵심 인사들과의 면담을 위해 11일 오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이날 오전 워싱턴으로 출국해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매튜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 등 북·미협상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한다고 전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본부장이 앞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의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한미외교장관회담시 협의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구축 추진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한미 양국간 실무 차원의 협의와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 방북 협의 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초기단계로 제안한 종전선언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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