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최초 연안 주꾸미 자연 산란장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6-11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꾸미 자원 회복·생산성 향상 기대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최근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주꾸미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주꾸미는 수심 50m 이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낳고 있으나, 산란 직전의 알밴 주꾸미와 어린 주꾸미 어획이 성행하면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주꾸미 자원을 회복하고 자연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들 들여 시 연안에 피뿔고둥 껍질 8만2000개를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척·보수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 자원 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꾸미 자연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여 자원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 어업인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꾸미 금어기를 신설해 시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