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성장 속도낸다...기재부 1차관 본부장 맡는 혁신성장본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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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6-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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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형권 차관 본부장 맡는 혁신성장본부 구성해 혁신성장 사업 고삐죈다

  • 선도사업, 규제개혁 및 기업투자, 혁신창업 등 4개 TF팀으로 구성

인사말 하는 김동연 부총리 (하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8 xanadu@yna.co.kr/2018-06-08 16:44:5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정부가 혁신성장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꾸린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차관과의 회의를 거쳐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칭)혁신성장본부 설립을 지시했다.

혁신성장본부는 선도사업1팀, 선도사업2팀, 규제혁신 및 기업투자팀, 혁신창업팀 등 4개의 태스크포스(TF)팀으로 구성된다.

김용진 2차관은 예산실, 세제실, 재정관리국, 공공국, 국고국 등 타 실국이 본연의 업무와 혁신성장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득주도성장과 관련, 취약계층 소득증대 및 분배 개선, 노동관련 이슈 대응, 혁신성장에 필요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및 주력사업 경쟁력 제고는 정책관련 4개국(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경제구조개혁국, 장기전략국)에서 추진토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 경제현장의 변화와 같은 혁신성장 성과를 빠른 시일내에 국민들이 체감하고 투자가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재부 전체가 혁신성장 업무를 내 일처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 8일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로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협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아시아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아베 신조 총리가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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