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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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06-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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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는 하락세

[사진=연합/EPA]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유럽은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8%인 95.02포인트 상승해 2만5241.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일대비 0.07%인 1.98포인트 내려 2770.37, 나스닥 지수는 0.70%인 54.17포인트 하락해 7635.07로 마감했다.

미국과의 무역마찰, 미 국채금리 등과 브라질 경제 불안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나스닥은 상승 피로감과 의회 조사로 약세로 시작했으나 브라질 경제 불안으로 다우지수 상승 폭이 줄고 나스닥은 낙폭이 커졌다.

브라질 주식시장을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 MSCI 브라질 ETF(EWZ)'은 5% 이상 하락했다.

브라질은 노동 분규와 성장률 저하, 대선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가 이번 주 들어 4% 내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이날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 국채금리는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종료 전망에 전일 2.97%에 달했으나 이날 2.93%로 하락했다.

무역갈등 관련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상무부 장관도 이날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맥도날드 주가는 4.37% 올라 다우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가구 소매업체 콘스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로 24.56% 상승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1.7%, 알파벳은 1.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뉴욕증시 상승 동력이 되지만 G7 정상회담에서 갈등요인이 불거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67% 상승한 12.21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10% 내린 7704.4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0.15% 하락한 1만2811.05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0.17% 하락한 5448.36로 마감했다.

Stoxx 50지수는 0.03% 오른 3461.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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