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공기청정기 '클라로' 공기정화 성능 입증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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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6-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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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보건학회 학술대회서 ‘백금 산화 촉매 기술’ 관련 논문 발표

지난달 3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한국환경보건학회 봄정기학술대회에서 이선진 EMW 바이오연구소 연구원(왼쪽)이 백금 산화 촉매 반응을 이용한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EMW 제공]


EMW가 자사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라로’에 적용된 ‘백금 산화 촉매 기술’의 공기 정화 성능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EMW 바이오연구소와 박정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지난 3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한국환경보건학회 봄정기학술대회'에서 백금 산화 촉매 반응을 이용한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EMW의 촉매 담체 제조 관련 특허기술인 '카타코트(CATACOAT)'가 적용된 LMR(라이트 메탈 리액터) 모듈을 이용해  백금 산화 촉매 반응에 의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바이오에어로졸 제거 성능을 평가했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4000ℓ 규모 챔버를 제작해 그 내부에 LMR 모듈이 삽입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분해 효과 측정은 가스농도분석기(MultiRAE Lite, RAE System)를 이용해 벤젠·자일렌·스틸렌·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 5가지 오염 물질의 농도를 1시간 단위로 측정했고, 바이오에어로졸 제거 활성 측정은 일정한 시간 단위로 혈액한천배지(혈액우무배지)를 챔버 내에 2분간 열어두었다가 회수하고 배양해 나타난 집락의 숫자를 계수했다.

그 결과 실험 5시간 만에 휘발성유기화합물 5종의 농도는 모두 35% 이하로 감소했으며, 특히 바이오에어로졸 집락 수는 20분 만에 모두 제거된 것으로 나타나 LMR 모듈의 백금 산화 촉매 반응에 의한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EMW 관계자는 “EMW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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