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반드시 성공시켜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기자
입력 2018-05-27 09: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앞두고 기대높아져…남북관계 잘 살려나가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함께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라도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27 정상회담 이후) 한 달이 지났다"며 "앞으로 남북관계를 잘 살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서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라든가, 아주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협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도 오늘 회담이 아주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남북 정상이 마주앉으려면 아주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이제 필요할 때에 이렇게 연락을 해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징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