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등 4명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대표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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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5-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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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한국교회봉사단 2018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회봉사단]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 4명이 개신교계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됐다.

한교봉은 지난 21일 이사회와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영훈 목사,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산하에 국내사업·국내재난·북한사업·해외사업본부 및 디아코니아포럼을 설립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4명의 공동대표회장 중 정성진 목사는 산하 법인인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와 월드디아코니아의 이사장을 맡는다.

총회에 앞서 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연합 사업과 사회적 섬김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성장 이면에 자리 잡은 물량주의와 교권 다툼, 분열은 우리시대 기독교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한국교회가 섬김과 나눔의 사회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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