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키움증권 자기자본 증가로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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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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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증가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14일 평가했다. 또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지난 2월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가 17일부터 자기자본으로 인식된다"며 "그동안 충족시키지 못하던 시장의 신용융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신용공여의 총 합계액은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원 연구원은 "신용융자 이자율 하락에 따른 주식투자 확대로 대부분 증권사의 리테일 신용융자 한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기자본 증가로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주식 매매)와 이자수익이 추가로 증가하고 사업 다각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키움증권은 크게 일곱 차례 자기자본을 확충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크게 두 번의 '퀀텀 점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 연구원은 "이달부터 자기자본 확충과 신용융자 수요 흡수에 따른 키움증권의 세 번째 퀀텀 점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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