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 악천후로 36홀 경기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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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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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코스를 정비하는 대회 진행요원들. 사진=LPGA 투어 SNS 캡처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이 악천후로 인해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5일 “날씨가 좋지 않아 72홀 경기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를 36홀로 줄여 치르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3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대회 첫날 경기는 강풍과 비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기상 악화는 계속됐다. 대회 이틀째 역시 날씨 때문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사흘째에는 짙은 안개가 예보되어 있어 54홀을 마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36홀 대회로 치르고 만일 모든 선수가 36홀을 마치지 못할 경우 예비일인 7일까지 대회를 연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회가 2라운드 경기로 축소되면서 컷 탈락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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