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등 2금융권, 직장인 위한 맞춤 예적금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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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5-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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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보다 금리 높아 목돈 만들기에 더 유리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


직장인을 위한 예·적금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2금융권 상품은 은행 대비 금리가 높아 목돈 불리기에 유리하다. 

1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최대 연 2.5%(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을 위한 상품이다. 가입기간과 납입기간 제한이 없어 주거래 통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0.5%지만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연 1.0% 포인트가 가산된다. 여기에 CMS 자동납부 1건 이상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5%포인트,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면 연 0.5%포인트가 각각 추가된다.

목돈 마련에 적합한 적금도 많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3~4%에 달하는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SBI저축은행의 직장인 정기적금은 100만원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재직증명서 등을 통해 직장인임을 증명하면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입사 6개월 미만 신입사원이거나 일반 직장인이 급여를 이체할 때에는 0.1%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직장인 우대적금은 인터넷뱅킹으로 신규 가입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다만, 직장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 가입 전, 재직확인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여성을 위한 적금도 많다. 새마을금고의 '눈부신 그녀 적금'은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대상이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인해 갑자기 휴직하게 돼 소득이 감소하는 경우, 기본 이율로 적금을 중도해지할 수 있다. 월 저축금을 지연일수 없이 납입하면 만기에 0.1%의 우대이율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여성이며 계약금액 한도는 3000만원 이내다.

신협의 '레이디4U적금'은 여성 소비자 전용상품으로 최대 3년간 매월 100만원까지 수시 납입할 수 있다. 또 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신협S뱅킹 모바일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7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1.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20~30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화장품, 카페,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목돈 마련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예·적금 가입실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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