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2020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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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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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대표팀 감독(가운데)과 선수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DHL 코리아 제공]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DHL코리아는 2015년부터 시작한 대표팀의 해외 원정경기 장비 운송을 2020년까지 연장함에 따라 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2015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래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눈 부신 성장을 일궈냈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멋진 감동을 선보였다”며 “대표팀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노력에 계속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DHL 코리아는 다가오는 5월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0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대표팀의 세계 대회, 해외 전지 훈련 참가 시 장비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DHL코리아는 매 원정경기 때마다 1톤 가량 발생하는 대표팀의 팀 장비와 개인장비를 한국에서 해외 훈련장까지 운송하고, 경기 후 다시 반입하는 전 운송 과정을 책임진다. DHL 코리아의 후원 이전에는 선수와 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챙겨왔다.

한편, DHL 코리아는 물류 후원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초청 행사, 유소년 아이스하키 체험 교실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왼쪽)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오른쪽)이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발전을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HL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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