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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롯데유통BU 중 나홀로 약진

박성준 기자입력 : 2018-04-21 12:21수정 : 2018-04-21 12:21
최근 3년간 꾸준히 실적 향상…업계 “강추위·미세먼지 특수 덕”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의 유통BU(Business Unit) 소속 사업체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롯데하이마트가 나홀로 약진하고 있다. 올 봄 극심한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관련 제품의 판매도 증가, 1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실적이 꾸준히 상승세다.

2015년 3조8961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롯데하이마트는 이듬해에는 3조 9394억원으로 매출을 늘렸다. 지난해에는 4조 9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조원 대에 진입했다.

영업이익도 계속 오름세다. 2016년 16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1745억원으로 9% 가까이 이익을 늘렸다. 2017년에는 20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다시 17%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여기다 올 봄 극심한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관련 제품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집계한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TV와 대형가전 등 전통적인 제품의 수요도 꾸준한 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롯데쇼핑에 소속된 유통 사업체 전반을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롯데쇼핑 소속 유통 업체들은 지난해 대부분 실적이 악화됐다. 전년대비 롯데백화점, 롯데할인점(마트+슈퍼) 등은 매출액 기준으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온라인 채널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상권에 맞춤형 리뉴얼을 통해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또 옴니스토어(온‧오프라인 통합매장)를 늘리고 매장 특성에 맞는 전문 특화 MD(카테고리 전문관, 협업 MD 등)를 전개할 방침이다. 가전에서도 PB브랜드를 발굴해 차별화를 꾀하고 B2B 전용상품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전양판점 업계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만이 아니라 가전양판점은 국내인 수요가 커서 중국 사드 보복 같은 정치적 이슈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면서 “특히 지난해 강추위와 올해 미세먼지 등 기온 변화로 인한 특수도 업계 전반의 호재”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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