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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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4-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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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 완주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오존(O3)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완주 지역의 오존 농도는 1시 기준 0.12ppm을 초과했다. 0.3ppm을 넘어가면 오존경보가 발령되고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태양광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지상 20km 상공의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지표면에 가까운 대기 중에서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 때문에 동식물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오존 농도가 0.1~0.3ppm일 때 1시간 이상 노출되면 기침이 나고 눈이 따가워지는 호흡기 자각증상이 나타나고 0.3~0.5ppm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운동 중 폐기능이 저하되며 0.5ppm 이상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마른 기침과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전북도는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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