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공청회 19일 개최...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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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4-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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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10만인 국민서명 전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2018년 새해 첫 민원으로 다시 내게 되었다. [연합]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에 심해수색장비 투입하는 사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나누고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공청회'가 금주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공청회는 19일 3시~5시30분 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석현‧이태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박완주‧이만희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해양수산부 공동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국내외 심해수색장비 전문가와 국회, 정부, 학계, 실종선원가족, 시민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응 경과‧조치사항,심해수색장비 국내외 기술동향·해외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국회‧정부 인사, 국내외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수색장비 투입 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당국자는 "국회‧정부 인사, 국내외 전문가 및 실종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 심해수색장비 투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대형 선박사고에 대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 선박 사고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는 지난해 3월 31일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브라질을 출항하여 중국으로 항해중 남대서양 해양에서 침몰(추정)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리국민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4명 등 모두 2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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