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정신 받들어 국민대통합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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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4-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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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남경필 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정신을 받들어 분열과 반목을 봉합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13일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학생,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회원 및 국가유공자 등 모든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남 지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숭고한 희생위에 세워졌다”며 “조국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강한 의지가 이어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광복 후 숱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 왔으며 그 밑바탕에는 임시정부 수립 정신이 깃들어있다”며 “북한과 열강들의 안보 위협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남 지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피와 눈물겨운 희생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번영에 감사한다”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어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965년 설립됐으며 생존애국지사 13명을 비롯해 현재 18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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