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태에 셀트리온 주주들이 나섰다..."금감원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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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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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주들이 삼성증권의 배당금 지급 오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삼성증권 사태가 공매도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대대적인 집회도 벌일 계획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주연대는 삼성증권 및 공매도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최소 두 차례에 걸쳐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6일 삼성증권에서 직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사주 배당금으로 주당 1000원을 지급한다는 게 자사주 1000주를 지급 한 것이다. 일부 직원은 잘못 배당된 주식 중 500만주 가량을 팔아치워 주가급락 사태를 초래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공매도 폐지 요구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번 사태가 무차입 공매도를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과 공매도 문제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제기된 상태다.

특히 셀트리온은 공매도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대표적인 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셀트리온 주주들이 삼성증권 사태를 유독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셀트리온 주주연대 한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집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매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와대 및 금감원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과 21일 금감원 여의도 본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주주연대는 LG디스플레이, 카카오 등 공매도가 많은 회사의 주주들과 연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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