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대응 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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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윤소 기자
입력 2018-04-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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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위한 미세먼지 저감용 고효율 필터 교체 적극 지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기계식 환기장치’설치율이 가장 높은점을 활용해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관내 학교의 82%인 총 102개교에‘기계식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기계식 환기장치’의 필터를 미세먼지 저감용 고효율 필터로 교체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미세먼지(PM2.5) 발령 기준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조치 할것을 각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별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를 2인 이상으로 지정해 학교와 인접한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스마트 앱을 통해 상시 확인한다.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토록 하고, 시청-교육청-학교-학부모 간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미세먼지 발생 상황 시 학교구성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기계식 환기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 중 취약계층인 병설유치원의 유아들을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한다. 나머지 미설치 학교의 경우에도 올해 하반기 예산을 확보하여 학급기준 공기정화장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급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를 위해 필터교체비 3억 7,500만원을 지원하고,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유지·관리 비용을 학교운영비에 포함해, 매년 교육청에서 필터 교체비를 지원키로 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수업에 대한 대책으로 다목적 강당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애란 시 교육정책국장은“이번 초미세먼지(PM2.5) 발령 기준이 강화되면서, ‘나쁨’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학교에 안내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공기정화장치를 효율적으로 가동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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