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차이나주] 중국국제항공 티켓가격 자율화에 실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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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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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선 티켓 가격이 자율화되며 중국국제항공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7% 오른 116억2631만위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3억6290만위안으로 7.7% 늘었다.

지난해 여객 탑승률이 0.46%포인트 상승하며 실적도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보면 여객수송과 화물운송이 각각 88%, 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2004년 설립된 중국국제항공은 중국 3대 대형 항공사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04년 홍콩증권거래소와 2006년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중국항공그룹으로 지분 41%를 보유 중이며 실질적 최대주주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다.

중국 소득 상승과 위안화 강세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민항총국이 국내선 티켓 가격을 자율화하기로 결정하며 연간 최대 10%에 달하는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지속적인 비행기 도입에도 주목했다. 올해 687대에서 2020년에는 774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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