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화제의 모델 한현민 " 학교는 학교 대로 모델활동은 모델활동 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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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18-03-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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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 김호이입니다.
여러분 혹시 최근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 한현민 군을 아시나요?
지난 2017년 美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는형님>을 포함하여 수많은 예능프로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모델 한현민 군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사진= 한현민 소속사 SF엔터테인먼트 제공 ]



Q. 모델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중학교 때부터 옷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후에는 옷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다가 바로 이 ‘모델’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Q. 현재 소속사 대표님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떠한 스토리가 있나요?
A. 제가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보고 현 에이전시 회사 대표님께서 만나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만나자마자 이태원 길 한복판에서 걸어보라고 하셔서 걸었는데, 걷자마자 바로 계약하자고 하셨죠.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계속 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Q. 옷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그냥 옷마다 약간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거는 딱 내 취향이야' 이런 옷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원색을 좋아하지만 여러 가지 옷들을 입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한복 홍보대사로 알고 있는데 오래 전부터 한복에도 관심이 있던 것인가요?
A. 저는 평소에, 이 외모를 가지고 한복 홍보대사를 하게 될 줄 꿈에서도 몰랐어요.
이번에 운 좋게도 한복 홍보대사를 하게 되어서 너무 좋고, 한복 홍보대사가 된 만큼 한복을 입고 인터뷰도 많이 하는 등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Q. 한현민 군의 어린시절은 어떠했나요?
A. 저는 어릴 때, 외모가 조금 다르다 보니까 여러 가지 많은 편견들도 있었고,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런 시절을 보내왔기 때문에, 저도 가끔씩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죠.


Q. 혼혈이라는 이유로 일이나, 어떠한 기회에 대해서 배제되었던 적이 있나요?
A. 회사 대표님께서 워낙 잘 케어를 해주셔서 그런 경우는 느낀 적이 없어요.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Q. 많이 바뀌고 있는 부분이지만, ‘다문화 가정’ 그리고 ‘피부색’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되었으면 하나요?
A, 한국에 저와 같은 친구들도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영국, 미국과 같이 편견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모델을 하기 전과 후에 학교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학교생활 같은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저는 모델 활동과 방송 활동 외에는 일반 고등학생과 별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Q. 모델을 하고나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졌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A. 인기가 많은 편이라기보다는, 학교에서는 그냥 친구들과 두루 어울려 놀아요.


Q. 평소,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모델 활동을 하나요?
A, 정규수업을 마치고 난 후 모델 활동을 할 때도 있고, 스케줄이 아침이나 점심에 있을 때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러 갈 때도 있어요.
 

[사진= 한현민 소속사 SF엔터테인먼트 제공 ]





Q. 모델이라는 직업이 한현민 군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나요?
A, 당연히 이 모델이라는 직업이 인생을 바꿔준 직업이죠.
제가 어린 시절 TV에서만 보던 형, 누나들과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찍을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제게는, 모델을 하는 이 순간이 즐거워요


Q. 앞으로도 계속 모델을 하실 건가요?
A. 당연하죠. 앞으로도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Q. 앞으로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나요?
A, 그냥 어떤 프로그램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열심히 하고 싶어요. (웃음)


Q. 한현민 군의 이상형이 있다면 어떠한 상대인가요?
A. 저의 이상형은, 그냥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또,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했으면 좋겠고, 저를 좋은 길로 잘 잡아줄 수 있을만한 연상의 여자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사진= 김호이 기자 ]



Q. 한현민 군의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A. 저는 어릴 때 야구를 했었어요.
그런데 야구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가, 저희 집이 5남매라 지원을 받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에, 모델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거예요.


Q. 한현민이 생각하는 ‘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꿈이란 게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꿈이 생기면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움직이게 되잖아요.

 

[사진= 김호이 기자 ]



Q. 많은 친구들에게 꿈을 물으면 대부분 ‘대학가서 찾아야지’ 라며 계속 미루면서 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래 그리고 후배이자 선배로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A. 물론 저도 대학에 대한 꿈이 있고 중요하지만,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어요.
물론 대학에 가면 전공을 배워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고, 여러 좋은 일들이 있지만, 인생에 있어서 대학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이 있잖아요.
대학 진학에 상관없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분명 꿈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람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수능’과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그냥 매 시간마다 본인의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각자의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언제나 늘 같이 응원할게요. 화이팅!


 

[사진= 김호이 기자 ]



인터뷰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셨나요?
우선 저는 인터뷰를 하며 키에 놀라고 마지막 질문에서의 답변이 와 닿았는데요
한현민 군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도 인생을 즐기면서 여러분만의 길을 마음껏 달려갔으면 합니다.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기사작성/수정: 김호이/ 김해온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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